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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단독판사회의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와 관련해 논의를 거친 결과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성역 없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한다고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이날 전국 법관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각 법원의 판사회의와 전국법원장간담회,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을 통해 지혜와 의지를 모아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특별조사단은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컴퓨터에서 판사 ‘뒷조사’를 하고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보여주는 문건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