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국 허가 획득

올 하반기 발매 및 중국시장 적극 공략
  • 등록 2019-07-15 오후 8:12:45

    수정 2019-07-15 오후 8:12:45

(사진=휴온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회사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휴온랜드)’가 중국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CFDA)으로부터 지난 13일 1회용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점안제는 본격적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휴온랜드는 지난 2016년 히알루론산 점안액 0.3%’에 대해 승인신청을 한 바 있다.

휴온랜드의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은 0.3% 농도의 0.8ml 용량으로 기존 1회용 안구건조증 점안제 제품에 비해 농도와 용량면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인공눈물은 무방부제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0.1%에 비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인공눈물 시장은 매년 20~2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대기오염 등 환경 악화와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눈의 피로누적이 심화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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