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 위반 제재 직면…주가 2%↓

  • 등록 2024-07-02 오후 11:49:49

    수정 2024-07-02 오후 11:49:4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럽에서 반독점 위반 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한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2.36% 하락한 121.3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1일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프랑스 규제 당국이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가격 정책 등을 집중 조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산업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할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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