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통상 기준으로 임기 1년 정도를 남겨뒀던 성낙송 사법연수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사업연수원에 따르면, 성 원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정확한 성 원장의 사의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성 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던 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수사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사법연수원장 임기는 법에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상 2년이었다.
성 원장은 지난해 2월 임기를 시작해 약 1년 정도 임기가 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