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액 1조 돌파

지난해 체외진단시약 전체 수출액 대비 187% 증가
  • 등록 2020-11-03 오후 5:56:59

    수정 2020-11-03 오후 5:56:5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실적이 올해 9월까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 금액이 9월까지 약 1조 3956억원(12억2백만불)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체외진단시약 전체 수출액(4855억원)과 비교하더라도 187% 증가한 규모다.

식약처는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새롭게 창출된 수출 규모”라며 “연말까지는 2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까지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된 코로나19 진단시약은 197개 제품(유전자 100, 항원 27, 항체 70)이다.

인도,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 총 3억 4723만명분(10월 27일 기준)이 수출됐다.

양진영 차장은 “이러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K-방역의 성과와 맞물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말했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젠바이오텍 시약 1개 제품에 대해 정식으로 허가를 내줬다. 첫번째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 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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