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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대통령실 참모들은 “생각보다 의연히 버티고 있다. ‘나 때문에 고생이 많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더라”고 귀띔한 바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전날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한 전직 장관 등의 발언을 인용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등에서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은 소맥 20잔 정도를 가득 따라 마셨다”며 “취하면 야당 인사뿐 아니라 여당 인사들까지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한편 8일 그동안 두문불출하던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되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오마이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경내에서 포착됐다. 갑작스러운 등장 배경은 최근 제기된 ‘도피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