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뉴모스템, 美 FDA 검토 '빨라진다'

패스트트랙 지정...신약 심사 시 다양한 지원도 가능
  • 등록 2019-08-22 오후 7:58:19

    수정 2019-08-22 오후 7:58:19

메디포스트 연구소 (사진=메디포스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만성폐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거나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지만 현재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패스트트랙은 미FDA의 신약 신속심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심각한 질환의 치료제로서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효과가 부족한 경우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임상 단계별로 FDA와 많은 미팅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양한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반 심사를 통해 개별 사안별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검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우선심사 대상이 될 경우 허가 심의 기간이 기존 10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최근 6년간 패스트트랙 지정 품목 중 우선심사 대상이 될 확률은 90% 이상이다.

뉴모스템은 올 1월 미국 임상 1/2상을 종료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뉴모스템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차상위 임상 진행이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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