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자체 발행하는 학술지가 세계 최대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
| 건국대는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발행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 표지(사진=건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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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발행 학술지(Mobility Humanities)가 창간 2년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로서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만을 엄선해 등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를 SCIE 등재 학술지와 동급 수준으로 간주한다.
건국대는 “이번 스코퍼스 등재 심사에서 Mobility Humanities가 발행 2년 만에 게재 논문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인섭 Mobility Humanities 편집장은 “연구소 단위의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얻음으로써 소속 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논문을 꾸준히 발신함으로써 한층 더 국제적으로 소통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Mobility Humanities는 비영리 목적의 개방 학술지로 인문학 기반 모빌리티 연구에 기여하는 독창적 논문, 학술 인터뷰, 북 리뷰 등을 게재하고 있다.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