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인수를 위한 신주 취득일이 연기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취득 예정 일자를 이날에서 이달 23일로 정정하며 “해외 관계기관 승인의 지연으로 거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은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가 23일 예정대로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1억 4496만 2552주를 취득하고 구주 취득 절차까지 마치면 인수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