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난해 3494억원 순익..전년비 4.7% ↑(상보)

  • 등록 2017-01-25 오후 4:06:04

    수정 2017-01-25 오후 4:06:0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성적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도 취급고 및 상품자산이 증가하고, 디지털·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등 효율 중심 경영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신용판매 취급고는 114조 4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간편결제 확산 및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등에 따라 시장 성장세가 이어진 상황에서 SC제일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전자 및 통신사와의 제휴마케팅 등에 힘입은 결과다.

세부적으로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112조 7924억이며 △신용판매(일시불+할부) 97조 5935억원 △카드대출(단기+장기)14조 2372억원 △선불·체크카드 9617억원이다. 그 외 할부리스사업은 1조 6465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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