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2일 상륙’ 태풍 ‘솔릭’ 대비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작물별 피해예방 요령 문자 안내
  • 등록 2018-08-21 오후 7:08:00

    수정 2018-08-21 오후 7:08:00

태풍 ‘솔릭’ 예상 이동 경로.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 노력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은 솔릭이 22일 늦은 밤 제주를 통과해 23일 전남 목포 남서쪽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다. 순간 최대 풍속 32m/s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안 그래도 폭염으로 생장이 원활치 않았던 벼나 밭작물, 과수의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농진청은 식량·원예·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12개반 20명의 현장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농업 현장 지도에 나섰다. 또 21일까지 30만여 농업경영체 종사자 대상 품목별 중점 관리 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

벼는 집중호우로 논두렁, 제방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꼬를 만들어 비닐로 덮어주고 침수 후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를 확보해야 한다. 밭작물이나 과수는 미리 수확해 피해를 줄이고 시설하우스는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도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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