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40여 협력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 모두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담은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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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40여 협력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과 한수원 상생발전 대책반(TF), 40여 협력기업 CEO 등 50여명은 ‘코로나19 공동 극복과 소통 강화’를 주제로 TF 운영과 발전 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특히 이날 간담회가 단순히 협력사가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한수원이 듣고 참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열린 대화 형태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에 따라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 5월엔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단순한 매출, 일회성 지원보다는 선제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