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설 맞아 창원시에 ‘1억원 상당 복꾸러미’ 기탁

식료품 18종 담긴 복꾸러미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지원
  • 등록 2025-01-15 오후 4:48:17

    수정 2025-01-15 오후 4:48:17

예경탁(오른쪽) BNK경남은행장이 15일 창원시청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에게 ‘복꾸러미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1억원 규모의 복(福)꾸러미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15일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창원특례시에 1억원 상당 복꾸러미를 기탁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복꾸러미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 당면, 김 등 식료품 18종이 담긴 복꾸러미는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전달된다.

경남은행은 설날 전까지 창원특례시를 포함한 경남지역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예경탁 행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과 함께 행운의 복(福)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18일 ‘BNK사회공헌의 날’ 식료품 18종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 계획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스타트업인 삼백육십오가 복꾸러미 물품 납품과 유통을 맡아 진행하는 만큼 지역 재투자 및 스타트업 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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