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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위화 중국증권행정연구원장은 24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호텔 노스이스트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종합토론(wrap-up)을 통해 한중 협력방안과 관련 “중국에는 31개 성이 있는 것과 같다. 알리바바 등 유명 1~2개 기업만 바라보는데 잘못된 접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원장은 “한국은 장개석 전략이 아니고 모택동 전략을 써야 한다. 지방에 스타가 많다”며 “한국은 전술이 많고 중국은 전략이 많다. 한국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중국에 없는 전술, 디테일”이라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한국의 대학교와 연구소의 아이디어를 중국으로 연계되면 어머어머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의 박사와 교수들은 어떻게 연결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방안으로는 평판 및 평가기관(크레딧)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정확하게 알고 가자는 것, 서로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는 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