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천식치료제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서

필리핀에서 임상 추진... 곧 IND 제출
  • 등록 2020-08-19 오후 5:52:17

    수정 2020-08-19 오후 5:52:1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치료제로 개발해온 흡입제 UI030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흡입제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 작용을 동시에 노리고 약물이다. 현재 천식 치료제용 임상1상 승인 후 임상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연구진은 고려대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연구팀에서 사람 폐세포(Calu-3 cell)를 대상으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연구를 수행했다.

회사측은 “UI030는 시클레소니드 대비 5~30배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했다”며 “기존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수행한 항바이러스 시험에서 시클레소니드는 렘데시비르보다 2배 가량 효과가 우수하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 환자수가 적어서 필리핀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국내에도 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임상시험계획서는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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