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8일로 예고됐던 9호선 2·3단계 구간 노동조합의 경고 파업이 철회됐다고 27일 밝혔다.
|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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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9호선지부는지난 8월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회의 교섭을 진행해 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협상에 진전이 있어 9호선지부는 경고파업을 우선 철회하고 교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날 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했으나 총파업 전까지 지속적이고 성실히 협상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