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만(오른쪽)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13일 포항시청에서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페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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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3일 포항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 9월부터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종이로 된 지역 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모바일금융 시대를 맞아 최근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늘려오고 있다. 조폐공사 모바일 앱에서 ‘지역상품권 chak’에서 지역별로 구매할 수 있다.
포항시는 연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상품권까지 추가로 내놓아 젊은층의 상품권 사용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