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연말과 새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키트와 크리스마스 소품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이 설레는 새학기를 준비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된 선물들로 가득 채워졌다.
학용품 키트는 노트, 수첩, 점착메모지, 필통, 자, 지우개, 펜 등 다양한 학용품 세트와 함께 양말, 가랜드, 영양 간식 꾸러미, 장갑, 무릎 담요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구성되었다. 이 같은 풍성한 구성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새 학기 준비를 동시에 도와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용품 키트 제작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 및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 메이플트리, 글로벌 투자회사 XM, 일성건설 등 여러 기업이 지원에 나섰으며, 일부 기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겨울 나눔에 동참했다.
플랜코리아는 국내 여아를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아응원키트를 비롯해 새학기 학용품 키트 등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학용품 키트와 크리스마스 소품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과 설렘 가득한 새학기를 선물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과 지원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