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내년 S&P500 7000 전망

  • 등록 2024-11-26 오후 9:58:07

    수정 2024-11-26 오후 9:58: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500지수가 내년 말 70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도이체방크가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의 짐 리드 글로벌 경제 리서치 책임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식의 견고한 수요 공급을 바탕으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견조한 수준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지수는 역사적 범위에서 상단에 근접해 있는만큼 상승 여력에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제조업의 회복과 소비자 및 기업의 신뢰도 상승, 인수합병 활성화, 글로벌 성장 사이클 등이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본 것이다.

결국 S&P500지수는 이르면 내년 1분기 6400을 넘어선 뒤 내년 말 6000에서 7500사이 구간에 다다를 것이라는 게 리드 책임의 판단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형주 및 기술주는 성장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섹터는 다각도의 기대요인을 바탕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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