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맞기 편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나서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독일서 임상 1상 착수
  • 등록 2020-08-19 오후 6:40:49

    수정 2020-08-19 오후 6:40:4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맞기 편한 고농도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독일에서 건강한 성인 232명을 대상으로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했다.

휴미라는 아달리무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고농도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투여량이 적고 주사 시 통증이 덜해 환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부터 유럽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사, 환자의 다양한 처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농도 제형의 제품 개발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미 아달리무맙 성분의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CT-P17’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3월 유럽 식약처(EMA)에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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