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올 하반기 서울 청약대어로 꼽혔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2만 1000명 넘는 사람이 몰렸다. 다만 중대형 평형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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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진행된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94대 1이었다. 1414가구 청약을 받았는데 2만 121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A형이었다. 19가구를 모집했는데 4054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268.53대 1까지 올랐다. 132가구가 공급된 84㎡ B형에서도 5901명이 청약을 신청, 36.7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 105㎡ 이상 대형 평형은 16개 주택형 가운데 8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185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규모가 큰 데다가 주변 개발사업과 맞물리면서 청약시장 관심을 끌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825만 원에 책정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