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매각 추진..23일 매각공고

  • 등록 2017-10-19 오후 7:43:23

    수정 2017-10-19 오후 7:43:2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던 대선조선 매각이 추진된다. 2010년 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7년 만이다.

대선조선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오는 23일 대선조선 매각공고를 내고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선조선은 중소 조선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조선업황 부진으로 2010년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수은은 올해 상반기 대선조선을 실사한 결과 독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매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대선조선 매각가를 3000억원대 안팎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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