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에 정계 관계자들의 당혹스러운 반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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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일 계엄령 선포 직후 “혼이 비정상이네요, 매를 벌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상 계엄이라니 계엄이 게임인줄 아시는건가”라고 썼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도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국회는 즉시 소집해서 과반수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대통령이 아무리 술을 좋아해도 밤 10시30분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안된다”면서 “국힘의 한동훈, 오세훈, 나경원, 홍준표 그 누구도 ‘비상계엄’을 찬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SNS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