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물 `혼조`…PCE 대기+델 `급락`

  • 등록 2024-11-27 오후 9:41:17

    수정 2024-11-27 오후 9:41: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지수선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7시38분 다우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044% 강보합권에서,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는 각각 0.12%, 0.29% 밀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져 있는 PCE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각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월가는 전년 동월비로 2.3% 올라 직전월 2.1%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일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또 다시 장 중 및 종가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앞둔만큼 이날 금주 주요 변수들을 소화해내려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전일 발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서도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으로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된데다. 이스라엘과헤즈볼라가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전일 장 마감이후 실적을 발표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도 개장 전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날 부진한 매출을 내놓은 델(DELL)도 개장 전 거래에서 12% 가까운 급락으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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