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한창푸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 요시카와 다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이 지난해 11월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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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는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1~12일 일본 니가타 시에서 열리는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농식품 분야 국제협력과 안정적인 식량공급, 지속 가능한 농업, 식량안보 확보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2011년 프랑스에서 첫 개최 이후 2015년부터는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회의 의제는 ‘농식품 분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와 모범 사례’다. 특히 참가자는 농업 혁신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우리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또 회의 개막 하루 전인 10일 도쿄에서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 김치수입협의회 등 현지 단체가 참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