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일자리 박람회 성료…5000여 구직청년 채용상담”

"내년 더 많은 기업 참가 독려…일자리 발굴·소개 플랫폼 발전 기대"
  • 등록 2018-09-12 오후 7:05:26

    수정 2018-09-12 오후 7:05:26

이개호(뒷줄 왼쪽 1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업-구직자 채용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서 124개 농식품 관련 기업이 5102명의 청년 구직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청년층의 농림축산식품 취·창업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농업협동조합(농협)과 삼성웰스토리, 파리크라상, 제일사료 등 민간기업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같은 정부부처·공공기관 등 총 124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공개 채용설명회와 1대 1 채용상담을 했다. 이들 기관·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예정 규모는 3000여개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이틀 동안 5000여 채용상담이 이뤄진 것은 물론 약 1만2600명이 전시·체험에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채용상담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호현FnC 등 처우가 좋은 일부 중소기업으로 구직자가 몰리기도 했다. 호현FnC는 올해 70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스마트팜(ICT) 분야 전문 컨설턴트는 연봉 1억~1억5000만원을 받는다.

구직자 넷 중 셋(77%)은 20대였고 10대(17%)와 30대(4%)도 일부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이 셋 중 한 명(34%)이었고 경남, 충남, 대전, 전북, 전남 등 지역에서 온 사람도 일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구직자의 실제 채용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행사 땐 469명(정규직 455명)이 실제 상담한 기업에 취업했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 내 농식품분야 기업 일자리 홍보를 강화해 이 박람회를 ‘일자리 발굴·소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는 더 많은 농식품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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