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주택 자재 용품 판매업체 홈디포(HD)가 28일(현지시간) 건축자재 공급업체 SRS를 부채를 포함해 약 18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홈디포는 “SRS가 홈디포의 역량을 보완해 복잡한 프로젝트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홈디포를 선도적인 전문 무역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47개 주에 걸쳐 760개 지점과 4000대 이상의 트럭을 보유한 SRS는 조경사, 지붕 및 수영장 시공자와 같은 전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홈디포의 시장 규모는 약 1조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홈디포의 주가는 1.51% 하락한 380.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