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CPI 전년比 2.4%↑…3년7개월만에 상승폭 최저

  • 등록 2024-10-10 오후 10:17:03

    수정 2024-10-10 오후 10:17:0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매장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사진=AFP)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로는 2.4%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둘 다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전년 대비 2.3%, 전월 대비는 0.1% 상승을 전망했다.

전년 대비 2.4% 상승은 3년 7개월 전인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 결정에서 중요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금리인하 여부와 폭에 영향을 미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3.3% 뛰었다. 두 수치 모두 예측치를 0.1% 포인트 각각 상회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물가 상승의 대부분(상승의 4분의 3 이상)이 식품 가격이 0.4% 상승하고 주거 비용이 0.2% 오른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1.9% 하락한 것을 상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의 기적에 '환호'
  • 사랑스러운 '정년이'
  • “힘들었습니다”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