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서부발전, 중소 협력사 해외 통관절차 간소화 지원 확대

AEO 인증 지원 업무협약
  • 등록 2019-05-16 오후 4:15:39

    수정 2019-05-16 오후 4:15:39

김영문(오른쪽) 관세청장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중소 협력·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과 한국서부발전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절차 간소화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관세청과 서부발전은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서부발전 협력사를 비롯한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안전관리 공인 요건을 충족하는 수출입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 업체는 관세청과 외국 관세당국의 상호인정약정(MRA)에 따라 해외 통관절차 간소화를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관세청은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 20개국과 MRA를 맺고 있다.

관세청과 서부발전은 이미 2017년부터 서부발전 중소 협력사 AEO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미 이를 통해 19개 중소 협력사가 AEO 인증을 받았다. 특히 S터빈을 비롯한 5개사는 AEO 인증 이후 수출이 76% 증가했다.

관세청과 서부발전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0여 서부발전 협력사뿐 아니라 서부발전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EO 인증 지원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관세청은 올 2월에도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사 AEO 인증지원 협약을 맺는 등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AEO 인증 지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올해 관세행정 주요 목표는 중소기업도 쉽게 수출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서부발전과 함께 중소 수출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도 “AEO 인증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 사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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