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3만명분 유럽에 수출”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과 계약 체결
  • 등록 2020-03-19 오후 6:03:11

    수정 2020-03-19 오후 6:03:11

솔젠트 코로나19 진단 키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유럽 수출길에 오른다.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245620))는 계열사인 EDGC 헬스케어가 관계회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DGC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계열사인 EDGC 헬스케어는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synlab Holding GmbH)과 3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DGC 헬스케어는 지난주 진단시약 테스트를 신랩 현지에서 진행한 뒤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주 초도 3만명분의 물량을 공급한 데 이어 다음주부터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다.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약 19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달해 유럽 내 검진센터 중 검진규모 1~3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검진센터다.

현재 유럽 34개국과 일부 중동 및 남미 지역 8개국 등 총 4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 소규모 검진센터 등 다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약 5억건 이상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희 EDGC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 CE(유럽인증)을 이미 받은 만큼 유럽 국가에서 다수의 계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EDGC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 보급이 필요한 국가에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젠바이오텍과 씨젠(096530), 솔젠트, 피씨엘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RT-PCR) 시약 8개 품목이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의약품을 수출하려면 먼저 수출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후 각 수출국 허가당국의 규정에 따라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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