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VIR-7831(GSK4182136)’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위험이 있는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성인과 청소년(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 치료제의 사용허가를 신청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 58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의 중간 분석에서 이 항체 치료제를 사용하면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5%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