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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문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지,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최고위급에서 지속되는 접촉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나오는 즉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이 올해 상반기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그는 어떠한 대응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나라 이익에 최선인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1차 알루미늄 수입 금지 조치를 고려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러한 결정은 세계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