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매출총이익이 6개 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및 이익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북미 지역에서의 거래량 및 판매가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콜게이트-팜올리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9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콜게이트-팜올리브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7억3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9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7억800만달러, 0.86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10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2.4% 상승한 50억3000만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50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북미 지역이 총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에 1.2%의 가장 저조한 판매량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5.9% 성장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북미 지역의 가격은 이전 분기에 3.3% 하락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도 3.2%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게이트-팜올리브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PS 성장률은 8%~11%에서 10%~11%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