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임상 단계에 있는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301A’와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X301D’를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수출하게 됐다.
이 계약을 통해 회사는 각 후보물질 당 선급금 530만 유로(약 72억 원)와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 1억 6165만 유로(약 2210억 원)를 포함해 총 1억 6695만 유로(약 2282억 원)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개로 올릭스는 2년 안에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새 안질환 치료 후보물질 두 개를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까지 이뤄지면 1060만 유로(약 144억원)의 선급금을 포함해 최대 456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추가로 발생한다.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은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인 라보라뚜와르 떼아 (Laboratoires THEA S.A.S)의 계열사로 150년 전통의 유럽 안과 전문의약품 개발 및 제조사다. 유럽 안과 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망막질환 분야 제외)를 차지하고 있는 떼아는 글로벌 30여 개국의 자회사와 75개국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작년 매출이 약 6억 유로(약 82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