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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이 은혜 평생 잊지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라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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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5년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재됐을 정도로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강원 산불(2019년), 집중 호우(2020년), 보호종료 아동 생계자금(2021년), 동해안 화재 및 수해(2022년) 등 국가 재난 상황과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도 1억원씩 해왔다. 법정기부금 단체 ‘바보의 나눔’과도 꾸준히 기부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청소년, 미혼모 가정 등도 꾸준히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마다 생명나눔 실천본부를 통해 난치병, 소아암,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비를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