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2년만에 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주가 10%↑

  • 등록 2024-10-24 오후 10:07:54

    수정 2024-10-24 오후 10:07: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종합물류 기업 유나이티드파셀서비스(UPS)는 미국 사업 강세에 힘입어 2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UPS의 주가는 10.29% 상승한 144.9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UPS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예상치 1.6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222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21억달러를 웃돌았다. UPS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9분기만에 처음이다.

UPS의 가장 큰 사업 부문인 미국 국내 패키지 매출은 5.8% 증가한 144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42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평균 일일 물량은 6.5% 증가한 1840만개에 달했다. 지상 배송은 8.9% 증가하며 익일 항공 배송이 4.9% 감소하고 지연 배송이 8.3% 감소한 것을 상쇄했다.

국제 패키지 매출은 3.4% 증가한 44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44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물량은 0.6% 감소했지만 패키지당 매출은 2.5% 증가한 20.78달러를 기록했다.

공급망 솔루션 매출은 8% 증가한 3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33억9000만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다.

UPS는 코요테 로지스틱스 사업부 매각이 3분기에 완료된 것을 반영, 해당 사업 매출을 제외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930억달러에서 911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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