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3분기 호실적·가이던스 상향…주가 22%↑

  • 등록 2024-10-30 오후 11:37:53

    수정 2024-10-30 오후 11:37: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내비게이션 장치 제조업체 가민(GRMN)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30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가민의 주가는 22.86% 상승한 204.2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가민의 3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9달러로 예상치 1.4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5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14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클리프 펨블 가민 CEO는 “지금까지 달성한 실적과 중요한 연말 세일 시즌에 접어들면서 경험하고 있는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민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6달러에서 6.85달러로 높였다. 월가에서는 6.10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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