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경찰조사 출석

  • 등록 2024-10-31 오후 7:44:38

    수정 2024-10-31 오후 7:44: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31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준강제추행혐의를 받는 허 대표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경찰은 해당 사건으로 지난 7월 허 대표를 처음 소환했고, 이후 10여 차례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하늘궁 여성 신도 20여 명은 허 대표가 영적 에너지를 주겠다는 이유로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고 고소했다.

하지만 허 대표는 공갈 세력이 하늘궁을 망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 고소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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