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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등 상금 1억원의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가칭 나는 농부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4년째 열어오고 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대상 1개 팀에 1억원, 최우수상 1팀 30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0만원, 입선 5팀 각 200만원 등 총상금 1억7000만원을 준다.
참가 대상은 식품·농산물과 농식품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분야, 농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냐 농기자재 등 부문에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창업 5년 이내(2013년 이후) 기업이나 예바 창업자다.
희망 기업(창업자)은 6월11일부터 7월18일까지 콘테스트 홈페이지나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직접 혹은 우편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신청 기업(창업자) 중 지역 예선을 통과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국 본선을 열고 다시 상위 10개 팀을 추려 10월 중 결선을 펼친다. 결선 전 과정은 공중파에서 6회에 걸쳐 방영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 콘테스트가 지난 3년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유망 아이템을 갖춘 농식품 분야 창업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