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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남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 대치동 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의 상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 김숙이 출격한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송진우는 시작부터 배우 장혁의 성대모사로 출연 소감을 밝혀, 코디들의 환호를 받는다. 그는 얼마 전, 배우 송승헌의 초대로 VIP 시사회에 다녀온 일화를 공개한다. 송진우는 “VIP 시사회 옆자리에 배우 이병헌 씨가 앉아 있었고, 뒷자리에는 배우 신하균 씨가 앉아 있었다”고 고백한다.
드라마 ‘정년이’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승희의 등장에 ‘홈즈’ 코디들은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숙이 “연기를 하면서 롤모델이 생겼나요?”라고 묻자, 승희는 “김태리 배우로 확고해졌어요”라고 대답한다.
또 승희는 “김태리 배우와 오디션 장면을 20번 이상 촬영했는데, 오열하는 중에도 지치지 않고, 저에게 에너지를 주셔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힌다. 이에 김태리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송진우는 “애기씨, 우리 애기씨”를 외친다.
김숙은 대치동 아파트를 ‘사교육의 메카’로 소개하며, “수능을 기점으로 전세 물갈이가 일어난다. 고교 3년 대치동에서 전세살이 후 수능이 끝나면 이사를 간다”고 말한다. 이에 송진우는 “저도 8학군 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를 와서, 휘문중, 경기고등학교를 나왔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따라가지 못했다. 작은누나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홈즈’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