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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는 오는 12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종합격투기(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한다. 이날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라이트급 결승전이 치러진다.
대회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ROAD FC는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 먼저 ‘강철 뭉치’ 임동환(28·팀 스트롱울프)과 라인재가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 떠오르던 강자 윤태영을 꺾은 임동환과 챔피언 출신의 라인재가 만나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여제우(32·쎈짐)와 한우영(27·로드FC 김태인짐)도 격돌한다. 타격과 그라운드 밸런스가 좋은 여제우를 상대로 한우영이 자신의 타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도 있다. ‘더 길로틴’ 유재남(37·로드FC 원주 태장)과 ‘타격머신’ 이재훈(22·SSMA 상승도장)의 경기다. 그래플링의 유재남과 타격의 이재훈은 정반대 스타일의 충돌이다.
또 다른 대결로는 박재성(29·로드FC 영주)과 김시왕(18·봉담MMA)의 만남이다. 2015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10년 차가 된 박재성은 레슬링 베이스로 그라운드 기술이 좋다. 타격 역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이번이 3번째 프로 경기인 김시왕은 좋은 타격을 바탕으로 주짓수가 강한 팀에 소속돼 있어 그라운드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미들급 신예들도 마주한다. ‘수원들소’ 김영훈(29·김대환MMA)과 ‘무쇠’ 정호연(27·로드FC 송탄MMA)의 경기다. 김영훈은 안정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바탕으로 태클에 재능을 보인다. 정호연은 최근 고경진과의 경기에서 좋은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오트키르백(로드FC 충주)과 김민형(26·팀 피니쉬)도 주먹을 맞댄다. 타격에 강점을 보이는 오트키르백은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프로 계약을 따냈다. 타격전을 즐기는 김민형은 최근 ‘파이터 100’에서 복싱 실력을 드러내며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박민수(33·로드FC 영주)와 신인 천승무(21·로드FC 전주)가 격돌한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에서는 대한MMA연맹 국가대표인 최영찬(20·로드FC 군산)과 ROAD FC 첫 승을 노리는 류찬희(17, 로드FC 송탄MMA)가 격돌한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카밀 마고메도프]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임동환 VS 라인재]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신유진]
[라이트급 여제우 VS 한우영]
[헤비급 심건오 VS 세키노 타이세이]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1부 /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
[플라이급 유재남 VS 이재훈]
[밴텀급 박재성 VS 김시왕]
[미들급 김영훈 VS 정호연]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김민형]
[-65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천승무]
[밴텀급 최영찬 VS 류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