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쇼플리, PGA 투어에선 부진..김시우·임성재도 공동 52위

쇼플리, 페덱스 세인트주드 3R 2오버파로 공동 60위
올림픽 출전 김시우·임성재 나란히 이븐파, 공동 52위
올해 2승 잉글리시, 2타 차 선두..3승 사냥 시동
  • 등록 2021-08-07 오전 7:01:50

    수정 2021-08-07 오전 7:01:50

잰더 쇼플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잰더 쇼플리(미국)와 김시우(26),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부진했다.

쇼플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쳤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분 좋에 이 대회에 출전한 쇼플리는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쇼플리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김시우와 임성재도 이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븐파에 그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아직 시차 등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버디를 많이 잡아내고도 잦은 실수로 보기를 자주 적어내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를 4개 잡아냈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고 버디도 2개 기록했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 이븐파에 만족했다.

이경훈(30)은 첫날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6위로 상쾌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날 4타를 까먹어 공동 60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지난달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우(23)도 이경훈과 함께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은 이날도 5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통산 4승을 거둔 잉글리시는 2014년 이후 우승이 없었지만, 올해만 2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를 달려 3승을 눈앞에 뒀다. 잉글리시는 이 대회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로 편입되기 이전인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애브라함 앤서(멕시코)와 캐머런 스미스(호주·이상 11언더파 129타)가 2타 차 공동 2위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샘 번스(미국),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공동 4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공동 7위(9언더파 131타)에 자리했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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