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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8회에서는 생기 가득한 공주 아바부터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특수 요원 아바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드리머’ 4인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첫 번째 드러머로 ‘피어나 공주’가 등장했다. 그는 AVA 제작기 영상에서 촬영장을 가득 채우는 호통한 웃음과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드림캐처들은 가수 효린, 미주 등 아이돌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피어나 공주’는 보컬 트레이너를 한 경험이 있으며, 4옥타브 솔#까지 음이 올라간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피어나 공주’는 무대를 앞두고 “어두운 시간도 지난 적 있고, 나비가 됐던 시간도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며 “(무대를 보면) 숲이 살아나고 나비가 날아다닌다.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자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
태연의 ‘I’를 선곡해 무대를 펼친 ‘피오나 공주’의 정체는 그룹 EXID의 솔지였다. 그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내가 어떤 꿈을 꿨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과거에 저는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았었다. 노래로 많은 분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됐다. ‘아 내가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하고 싶었지’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에게도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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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는 “지금도 음악을 사랑한다. 그래도 가끔 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며 “예전과 다른 모습이 느껴져서 음악 자체를 좋아했던 예전의 모습을 기억해보라고 (내게 이야기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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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는 “래퍼와 콜라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 래퍼가 산이 오빠여서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산이는 “솔지는 프로다. 첫날 알았다. 솔지가 캐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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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보희는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 출신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마무의 ‘HIP’을 선곡하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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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빠진 유인나는 특수요원 진의 손목을 근거로 ‘담다디’를 부른 가수 이상은 같다는 추리를 이어갔다. 특수요원 진은 “1440시간 동안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다. 집돌이다”라며 “무대 위에선 10분 안에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그는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학교도 친구들만큼 똑같이 다니지 못했고, 연습에 매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가끔 생각한다”면서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무대를 선보였다.
특수요원 진의 정체는 장현승이었다. 양세형과 유인나는 그의 무대를 보고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반했다”며 감탄했다. 장현승은 무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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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아바드림’은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음악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