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명세빈은 “일탈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동해 바다를 좋아해 첫 일탈 장소로 양양을 택했다”고 전한다. 캠핑카를 끌고 캠핑장에 도착한 명세빈은 캠핑 초보답게 연신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이 남성은 “캠핑카에 조명이 없어 쓸쓸해 보인다”는 명세빈의 말에 자신의 조명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캠핑카에 찾아와 손수 조명도 켜주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또 다시 남성이 등장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다. 그를 지켜 본 강래연은 “나 이 분 따라가도 돼?”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끈다.
우여곡절 끝에 킹크랩 요리에 성공한 명세빈은 ‘양양남’에게 푸짐하게 킹크랩을 나눠주며, “맛있는지 꼭 알려주세요”라고 다음 만남까지 예약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세빈은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동안 일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한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라고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명세빈은 강래연에게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 그래서 가방도 팔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MC 황정음은 “저도 며칠 전에 중고마켓에서 모자를 팔았다. 직접 나갔더니 (상대방이) 많이 당황하시더라”고 공감한다.
‘솔로라서’는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