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NM, 외유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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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국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2’가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잇딴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베테랑2’은 지난 6일(현지시간)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공식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베테랑2’이 국제 영화제에 정식 초청작으로 참여한 건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일 밤 9시 진행된 공식 프리미어 상영 이후 현지 언론과 평단에선 류승완표 스토리와 액션에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 온라인 게임매체 ‘더스포츠 이스포츠’는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존 웍4’의 액션을 뛰어넘는 액션 연출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영화 평론가 그룹인 스크린 젤롯도 “스타일리시하고 매끄러운 연출이 영화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프리미어 상영 현장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속편을 기다려주고 참여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촬영 첫날 마치 1편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 들어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1편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베테랑2를 통해 훨씬 더 색다른 의미와 영화적 체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