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짠한형 신동엽’에 이어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영상 업로드 일정을 변경했다.
| 방송인 유재석.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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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핑계고’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 제작진 측은 30일 오후 커뮤니티에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이번주 수요일(1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핑계고 EP.64’는 1월 8일(수) 오후 12시 업로드로 일정을 변경한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알렸다.
‘핑계고’를 비롯해 같은 날 방송인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 유튜버 쯔양, 곽튜브, 빠니보틀, 입짧은햇님, 침착맨 등도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영상 업로드 일정 연기를 알린 바 있다.
앞서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