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정은은 ‘깜짝 이혼 고백 후 새출발한 손정은, 이제 프리한데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으로 이수근, 서장훈을 찾았다.
MC들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고 손정은은 “제 인생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외동딸인데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라며 “그러다가 그 다음해 남편과 헤어지게 됐다. 그러고 나니까 회사를 다니면 매일 방송을 하는데 웃고 밝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더라. 공허하기도 하고”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서장훈은 “원래 고민은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민 아니냐. 현재 조건으로는 최고의 조건이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순간 출연한 프로그램이 7개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 나왔는데 3년 동안은 저를 쌓아나가고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 내려놓고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