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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나서는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단은 광복절인 15일 오전8시, 대회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다. 한국대표팀은 인도(17일), 중국(18일), 카자흐스탄(21일), 일본(23일)과 경기를 치른다. 풀리그를 통해 승점이 가장 높은 1위팀이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대표팀에는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경민, 송혜수(이상 광주도시공사), 우빛나(서울시청)에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서(삼척시청)까지 이름을 올렸다. 유일한 유럽리거인 류은희(교리 아우디 ETO)도 힘을 보탠다. 삼척시청의 리그 2연속 우승을 이끈 박새영(삼척시청)이 골문을 지킨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대회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뤘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10회 연속 올림픽 참가는 올림픽 핸드볼 사상 남녀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