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런 2골’ 네덜란드, 루마니아 꺾고 8강행... 튀르키예도 합류

네덜란드, 루마니아에 3-0 완승
튀르키예는 오스트리아에 2-1 승리
오는 7일 네덜란드-튀르키예 8강 격돌
  • 등록 2024-07-03 오전 8:31:21

    수정 2024-07-03 오전 8:31:21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 NEWS
네덜란드는 8강에서 튀르키예와 격돌한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완파하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에 안착했다.

네덜란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20분 만에 네덜란드가 우위를 점했다.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중앙을 파고든 코디 학포가 대포알 슈팅으로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네덜란드는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뒤 문전 혼전이 벌어졌다. 이때 학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밀어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네덜란드는 곧 아쉬움을 털어냈다. 후반 38분 학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념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채 내줬고 도니얼 말런이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네덜란드는 루마니아의 총공세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루마니아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에 나섰다. 중앙선 아래부터 질주한 말런이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튀르키예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 NEWS
오스트리아는 16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쳤다. 사진=AFPBB NEWS
튀르키예는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를 따돌리고 마지막 8강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균형이 깨졌다. 튀르키예의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수비수와 골키퍼가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메리흐 데미랄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튀르키예가 다시 코너킥에서 재미를 봤다. 후반 14분 데미랄이 타점 높은 헤더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오스트리아도 코너킥 공격으로 반격했다. 후반 21분 동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미카엘 그레고리슈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격차를 좁혔다.

남은 시간 튀르키예가 오스트리아의 공세를 막아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나란히 8강에 오른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는 오는 7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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