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4회에서는 15년째 지적장애 조카를 키워온 40대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어느 날 친오빠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갓 태어난 조카가 맨몸에 겉싸개만 한 채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길로 조카를 데리고와 15년째 키우고 있는 사연자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사연자의 부모님은 사연자에게 “결혼하려면 조카도 데리고 가라”고 말해 결혼을 포기하고 조카를 계속 키우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부모님의 욕심”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